이카운트 ERP 컨설팅 : 다공정 생산입고 처리시 전표처리 간소화하기

 

 

안녕하세요.

이카운트 ERP 컨설팅 전문 기업 중원컨설팅 입니다.

 

 

이번 글에서는 제조업 기준으로, 생산공정이 많은 경우 어떻게 하면 전표처리를 최대한 적게 가져갈 수 있을지에 대하여 해결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.

 

 

생산공정이 한 단계가 아닌 여러 개인 제조업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. 예를 들면 육류 가공업의 경우, 전처리 > 혼합 > 가열 > 포장 의 4단계의 공정을 거쳐서 포장육을 만듭니다.

이와같이 네 단계의 공정을 거치는 경우 이카운트 프로그램에서는 정식 절차를 거치려면 아래의 단계들을 진행해야 합니다.

 

 

1. 재고Ⅰ- 구매관리 - 구매입력 에서 원재료 입고

2. 재고Ⅰ - 생산/외주 - 생산불출 에서 각 공정 별로 원재료 불출 (공정이 네 개이면 네번의 생산불출 전표를        작성)

3. 재고Ⅰ- 생산/외주 - 생산입고 Ⅰor Ⅱ 에서 각 공정 별로 반제품 혹은 제품 생산내역 작성(공정이 4단계면        4번의 생산입고 전표를 작성)

 

간단한 예시를 들어보았지만 위 사례만 해도 총 9개의 재고전표를 작성해야 재고관리가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.

 

그러나, 현업의 경우 위처럼 복잡한 ERP 프로세스를 가져가면 복잡하고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. 만약 우리회사는 공장 별 재고관리까지는 필요 없고 전체 재고수량만 맞으면 된다 하는 경우는 아래와 같이 간결한 프로세스를 가져가면 관리가 쉬워집니다.

 

 

1. 재고Ⅰ- 구매관리 - 구매입력 에서 원재료 입고

2. 생산불출 생략

3. 재고Ⅰ- 생산/외주 - 생산입고Ⅰor Ⅱ 에서 각 공정 별로 반제품 혹은 제품 생산내역 작성 (공정이 4단계라면 4번의 생산입고 전표를 작성)

 

 

위와 같이 생산불출 작업을 생략하면 재고전표는 총 다섯 번만 작성하면 됩니다. 단, 창고별 재고를 보았을 때에는 관리가 어렵고, 총재고 기준으로는 수량이 맞게 됩니다. 그렇다면 예시에 맞게 간결하게 처리하는 재고관리에 대해 아래와 같이 순서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.

 

 

첫 째, 원/부재료 구매입력하기

 

 

경로 : 재고Ⅰ- 구매관리 - 구매입력 

원/부재료가 회사에 입고될 때 위와 같이 구매입력을 진행합니다. 창고별 재고파악은 중요하지 않으며, 총 재고만 맞으면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, 입고창고 는 어떤 창고나 공장으로 하든 큰 의미는 없습니다.

그러나 품목코드와 기본수량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작성합니다. 여기서 구매처리하면 재고현황에서 재고 수량이 증가하게 됩니다.

 

 

 

둘 째, 반제품/제품에 대한 생산입고 작성하기

 

우리가 보고 있는 예시는 공정이 총 4단계 입니다. 따라서 3번의 반제품 생산내역과 1번의 완제품 생산내역을 작성해야 재고수량이 맞게 됩니다. 아래는 닭가슴살 완제품을 만들기 위한 반제품/제품과 하위에 들어가는 BOM 예시 입니다.

 

위 캡쳐에서 단계 별 생산품목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.

 

1공정

- 생산품목 : 닭가슴살 반제품(전처리)

- 소모품목 : 닭가슴살

2공정

- 생산품목 : 닭가슴살 반제품(혼합)

- 소모품목 : 닭가슴살 반제품(전처리), 소금, 파

3공정

- 생산품목 : 닭가슴살 반제품(가열)

- 소모품목 : 닭가슴살 반제품(혼합), 훈염조미료

4공정

- 생산품목 : 닭가슴살 완제품(600g)

- 소모품목 : 닭가슴살 반제품(가열), 포장재

 

그렇다면 아래부터는 각 공정별로 생산입고를 작성하겠습니다. 이번 예시에서는 생산입고Ⅰ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. (생산입고Ⅱ 메뉴를 사용해도 관계 없음)

 

경로 : 재고Ⅰ- 생산/외주 - 생산입고Ⅰ

 

위와 같이 작성하였는데, 중원컨설팅은 예시에서 생산된 공장과 받는 창고를 특정지어서 작성하였으나, 우리 회사는 총 재고만 맞으면 된다 하는 케이스 이기 때문에 한 개의 공장을 가지고 작성을 통일하셔도 좋습니다. 단, 아래의 생산품목과 수량은 정확하게 기입 후 저장합니다.

 

1공정에서의 생산내역 작성이 끝났습니다. 닭가슴살 반제품(전처리) 수량이 10으로 증가하고 관련 BOM품목의 수량이 줄어들었는지는 앞서 보았던 재고Ⅰ- 출력물 - 재고현황 에서 확인합니다.

 

위와 같이 닭가슴살 반제품(전처리) 수량은 10으로 증가하였고, BOM 품목인 닭가슴살 원재료는 수량이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만약 재고현황이 아닌 재고Ⅰ-출력물 - 창고별재고현황을 보면 총재고는 동일하지만 창고 별로 수량이 정확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게 되는데, 이유는 생산불출 과정이 생략되었이 때문입니다. 우리는 생산절차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현재 ERP 프로세스를 확인하고 있습니다.

 

두 번째, 세 번째, 네 번째 생산입고도 아래와 같이 이어 작성하겠습니다.

 

 

두 번째 생산 반제품 : 닭가슴살 반제품(혼합)

 

 

세 번째 생산 반제품 : 닭가슴살 반제품(가열)

 

 

네 번째 생산제품 : 닭가슴살 완제품(600g)

 

 

세 번째, 재고현황 확인하기

 

최종으로 재고Ⅰ- 출력물 - 재고현황 을 열어서 총재고수량이 맞는지 확인합니다. 수량을 보고 수불내역을 알고싶다면 해당 품목코드를 클릭하면 재고수불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네 번째, 생산입고/소모현황 확인하기

 

단계별로 생산입고는 얼마나 되었고 BOM은 얼마나 소모되었는지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. 재고Ⅰ- 생산/외주 - 생산입고 - 생산입고/소모현황Ⅰ에서 아래와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. 

 

빨간색 표시한 부분이 단계별로 반제품/제품을 생산한 수량이며, 노란색 표시한 부분이 각 단계 별로 소모된 BOM 품목 수량입니다.

 

여기까지 다공정 일 때, 재고전표를 간소화하여 입력해서 총재고를 맞추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드렸습니다. 정석대로 생산불출 절차와 각 창고/공장을 등록해서 맞추는 절차를 진행하면 창고별 재고까지 정확히 맞출 수 있지만, 회사가 이 부분을 필요로 하지 않는데도 복잡한 프로세스를 거치는 경우가 많아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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